‘생방송투데이’ 고성 생 대구탕, 안가네 가족 믿고 먹는 자족식당
‘생방송투데이’ 고성 생 대구탕, 안가네 가족 믿고 먹는 자족식당
  • 승인 2020.11.09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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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생방송투데이'
사진=SBS '생방송투데이'

 

고성 생대구탕이 등장했다.

9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에는 동해안의 대물, 신선한 대구를 직접 잡아 요리하는 ‘자족식당’이 등장했다.

1년 내내 수산물을 싣고 오는 고성. 매일 직접 잡아온 생대구를 사용하고 있는 자족식당이 오늘의 주인공이었다. 신선한 생대구 한 마리면 양념도 많이 필요 없다는 게 주인장의 전언인었다.

서울에서 생대구탕을 먹으려고 한달음에 달려왔다는 손님이 있을 정도. 오동통 오른 살은 물론, 그 맛을 상상하게 만드는 진한 국물까지 이목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고소하고 기름진 맛이 아주 끝내준다고.

뜨거워도 당기는 맛에 손님들도 홀딱 반해버렸다고. 평소에 먹는 대구 매운탕이나 지리탕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다는 설명이었다. 우선 사장님이 직접 잡기 때문에 신뢰감이 생긴다며 손님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여기는 주인장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배를 타고 나가 힘겨운 힘다루기 끝에 낚시대에 끌려온 대구는 그야말로 ‘대어’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