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최양락 "동성연인 오해받을 정도로 전유성, 매일 만나"
'1호가' 최양락 "동성연인 오해받을 정도로 전유성, 매일 만나"
  • 승인 2020.11.09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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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성, 팽현숙, 최양락/ 사진=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캡처

 

개그계 대부 전유성이 지리산 자락의 집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전유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팽현숙-최양락 부부는 지리산 경치를 고스란히 품은 전유성의 멋스러운 집을 찾았다. 집을 찾아가는 길에는 폭포도 있었고 계곡에 잉어도 있었다. 최양락은 "이 형님 신선처럼 사시네"라고 감탄했다.

전유성의 집은 다락방까지 있는 2층 주택이었다. 최양락은 "크진 않지만 혼자 살기 딱 좋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유성은 "이건 후배 집이다. 난 저쪽 아파트에서 세 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지어 집주인은 방에서 자고 있었다. 

전유성은 "그냥 내가 있는 곳으로 오라고 한 것"이라고 말했고 최양락은 "너무 아무렇지 않게 집을 보여주지 않냐"며 "역시 전유성"이라고 말했다.

세 사람은 멧돼지 고기를 먹으며 과거를 회상했다. 전유성은 "양락이가 서울 와서 처음 알게 된 사람이 나다"라며 "영화사에서 소품 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걔가 데리고 왔었고 그날 이후 매일 만났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양락은 "둘이 동성 연인으로 오해를 받았을 정도로 자주 봤다"라고 맞장구쳤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