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조카, 삼촌 패배 자축..."드디어 잘 수 있게 됐다"
트럼프 조카, 삼촌 패배 자축..."드디어 잘 수 있게 됐다"
  • 승인 2020.11.09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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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트럼프/ 사진= 메리 트럼프 트위터 캡처
메리 트럼프/ 사진= 메리 트럼프 트위터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조카 메리 트럼프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승리를 기뻐했다.

메리 트럼프는 7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샴페인 잔을 들고 건배를 제안하는 듯한 포즈를 취하며 바이든의 당선을 축하했다. 바이든, 해리스라고 쓴 모자도 썼다. 그는 "미국을 위하여. 고마워요, 여러분"이라고 썼다. 

이후 그는 "모두들 푹 주무세요, 왜냐면 우리는 드디어 잘 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라는 내용의 트윗을 하나 더 올렸다.

메리 트럼프는 올해 초 '넘치지만 결코 만족을 모르는'(Too Much and Never Enough)을 출간해 삼촌인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돼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책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치매였던 부친의 유언장을 변경해 유산을 가로챘다고도 했다. 메리는 1981년 사망한 트럼프 대통령의 형인 프레드 트럼프 주니어의 딸이자, 임상심리학자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