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선한 눈매 아내+아이유 팬 두 딸, 첫 공개..."아내, '다행이다' 주인공"
이적, 선한 눈매 아내+아이유 팬 두 딸, 첫 공개..."아내, '다행이다' 주인공"
  • 승인 2020.11.08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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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집, 가족 공개/ 사진= SBS ‘집사부일체’ 캡처 

 

이적의 가족과 집이 처음 공개됐다. 

8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선 이적이 새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이적의 아내 정옥희 씨는 결혼식 축가로 가장 많이 불려진다는 프러포즈 송 ‘다행이다’에 대해 “많이 좋아했다”고 밝히면서도 "따로 음원을 찾아 듣진 않는다"고 다소 쿨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하루는 집 앞 한강에서 남편과 운동을 하고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돌아가는데 동네 채소가게 아저씨가 ‘다행이다’의 주인공이냐고 묻는 거다. 민망했다”라며 웃었다.

이적의 아내는 선한 눈매에 지적이고 편안한 미소가 인상적이었다. 두 딸도 엄마와 아빠를 닮은 밝은 모습에 영리한 외모로 눈길을 모았다. 

곧 이어 두 딸 세인(11), 세아(8)도 등장했다. "아빠의 노래 중 '나침반'을 제일 좋아한다"는 세인과 세아의 말에 이적은 "사실 '나침반'이 두 아이를 생각하며 쓴 곡이다. 그걸 두 아이도 안다. 듣고 좋아하더라. 불러주기도 했다"고 흐뭇해했다.

아이유 팬인 첫째딸 세인이는 "직접 그린 그림이 있다. 얼굴은 미안해서 못 그렸다"면서 팬심을 드러냈다. 양세형이 "좀 만나게 해달라고 하지 그랬느냐"고 묻자 이적은 "나도 보기 힘들다"며 웃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