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대선의 막바지 개표가 한창인 5일(현지시간) 오전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는 모든 표가 개표돼야 한다며 재차 인내를 당부했다.

바이든 후보는 이날 트위터에 "모든 표는 개표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승리할 것이니 인내심을 가지고 개표 종료를 기다려달라고 당부한 것.

그러나 반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개표를 중단하라!"고 말했다.

바이든 후보에게 뒤지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개표 과정에 부정행위가 있다며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트럼프 캠프 측은 전날 미시간, 펜실베니아, 조지아 주에서 법적 공방에 나선데 이어 이날 네바다 주에서도 '불복' 소송을 내기로 했다.

특히 위스콘신 주에선 재검표를 요구하고 있다.

한편, 승리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바이든 후보는 승리에 필요한 선거인단 과반 확보를 발표하게 되면 연설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