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미국의 선택, 당선 확신했지만 역전 당한 트럼프 대통령…“위스콘신 주 재검표 요구”
2020 미국의 선택, 당선 확신했지만 역전 당한 트럼프 대통령…“위스콘신 주 재검표 요구”
  • 승인 2020.11.05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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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 사진=YTN 뉴스 캡처
트럼프 / 사진=YTN 뉴스 캡처

 

2020 미국의 대선 결과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5일 YTN의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캠프가 현지시각 4일 위스콘신 주의 재검표를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YTN은 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대선캠프의 빌 스테피언 선거대책본부장은 성명을 내고 "위스콘신 일부 카운티에서 결과의 유효성에 심각한 의구심을 불러일으키는 부정행위가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재검표를 요구할 한계점에 와 있다"며 "우리는 즉각 그렇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미 북부 경합주인 위스콘신은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에 0.6%포인트 차로 승리했다는 잠정 집계치가 나온 상태다.

위스콘신은 승패가 1%포인트 미만 득표율로 갈릴 경우 패배한 측에서 재검표를 요구할 수 있는 제도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위스콘신에서 재검이 진행될 경우 최종 당선인 확정은 더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