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군이 강원도 동부전선에 대침투경계인 '진돗개'를 발령했다.

합동참모본부는 "현재 동부지역 전방에서 미상인원이 우리 군 감시장비에 포착됐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기자들에게 보냈다. 

합참은 "작전 중에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작전이 종료되면 설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KBS는 해당 미상인원이 월북자인지 귀순자인지 확실하지는 않으나 귀순자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진돗개'는 국지적 위협 상황 발생시 발령하는 것으로 상황이 심각해지면 진돗개 둘, 더 심각해지면 하나로 격상된다. 

과거 연평도 사건때 우리 군은 진돗개 하나를 발령한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