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미국 대선 당일에 앞서 사전 투표를 한 유권자가 1억 명을 넘었다.

미국 선거 분석 시스템 '미국 선거프로젝트'(USEP)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으로 3일 오후 12시 17분 기준 사전 투표수는 모두 1억61만1070명이다.

사전 투표 중 우편 투표를 한 유권자는 6470만9932명이다.

또 3590만1138명은 사전 현장투표를 마쳤다.

2016년 대선 당시 전체 투표자(1억3650만 명)의 73%에 해당하는 유권자들이 올해 대선에서는 미리 투표를 한 셈인 것.

USA투데이는 사전 투표에서는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가 앞서지만 대선 당일 투표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더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과연 어느 후보자가 미국의 새로운 대통령으로 당선될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