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아이키 "제니퍼 로페즈에게 극찬…톱스타 이효리 만나 지릴 뻔"
'옥문아' 아이키 "제니퍼 로페즈에게 극찬…톱스타 이효리 만나 지릴 뻔"
  • 승인 2020.11.03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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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 아이키가 3일 방송된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제니퍼 로페즈에게 칭찬을 받은 일화와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 이효리를 만난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사진=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캡처
댄서 아이키가 3일 방송된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제니퍼 로페즈에게 칭찬을 받은 일화와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 이효리를 만난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사진=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캡처

댄서 아이키가 제니퍼 로페즈에게 칭찬을 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3일 방송된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아이키가 출연해 함연지와 함께 문제를 푸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문제 중에는 세계적인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가 입었던 파격적인 드레스 때문에 생기게 된 포털사이트 기능을 맞추는 게 있었다. 정답은 '이미지 검색'이었다. 포털사이트 구글이 2000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제니퍼 로페즈가 입은 정글드레스에 대한 검색 문의가 쏟아졌고 이미지 검색기능을 만들게 됐다고.

이에 아이키는 미국 NBC '월드 오브 댄스'에 올레디라는 댄스듀오로 출연해 심사위원 제니퍼 로페즈에게 극찬을 받은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제니퍼 로페즈와 첫 만남에 대해 "제이로 언니 뒤에서 후광이 났다"며 "진짜 예쁘고 건강미 넘친다. 그래서 더 멋진 거 같다"고 회상했다.

정형돈은 "제이로 언니와 회식도 하고 그랬냐"라며 궁금해했고, 아이키는 "미국에는 회식 문화가 없는 거 같다. 전화번호는 못 주고 받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송은이는 "SNS 팔로우는 했냐"며 기대했지마, 아이키는 "팔로우는 저 혼자. 짝사랑하는 느낌이다"고 털어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아이키는 기억에 남는 심사평에 대해 "롤모델 같은 여성상이지 않냐. 그 언니가 '너네 진짜 갱스터다'라고 했다. 그게 가장 마음에 와닿았다"고 말했다.

아이키가 좋아하는 인물이 미국에는 제니퍼 로페즈였다면 한국에는 이효리였다. 그는 MBC '놀면 뭐하니?'의 환불원정대의 안무가로 활동했다. 송은이는 "이효리 씨 만나니까 손을 벌벌 떨면서 인사하더라"고 말했고, 아이키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이효리"라며 "환불원정대 분들이 사실 국내 여성 톱스타들이지 않나. 진짜 좋았고 지릴 뻔 했다"고 말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안겼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