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글로우 왕이런, 중국 팬미팅 논란?.."한국서 언어 제약 받아"
에버글로우 왕이런, 중국 팬미팅 논란?.."한국서 언어 제약 받아"
  • 승인 2020.11.0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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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런/사진=에버글로우 공식 인스타그램
왕이런/사진=에버글로우 공식 인스타그램

그룹 에버글로우 왕이런이 중국팬과 화상채팅에서 한 발언이 논란이다.

3일 인터넷 커뮤니티 및 SNS에서는 왕이런이 지난 1일 중국팬들과 진행한 화상채팅에서 한 대화를 정리한 게시글이 화제를 모았다.

해당 글에는 왕이런이 한국 예능에서 6.25 한국인 전사자에 경례한 것에 대한 이야기를 오해라고 해명했으며, "나는 누구보다 나의 조국(중국)을 사랑한다" "나는 될 수 있으면 힘 닿는데까지 한국에서 우리 중국 문화를 선전하려 애쓰고 있다"고 발언했다고 해석했다.

또한 "평소 가는 곳마다 (한국어가 아닌) 중국어로 말하고 싶은데, 활동을 한국에서 하는 중이라 중국어 사용에 제약을 받고 있다. 회사에서도 주의를 주고 있다"고 한국 활동에 아쉬움을 토로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왕이런과 채팅을 한 중국 팬은 중국으로 와 활동해라, 우리가 지지해주겠다고 응원했다. 왕이런은 중국팬들과 채팅이 끝나자마자 자신의 에버글로우 공식 계정 닉네임에 중국 국기를 달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럴 거면 중국가서 활동하지" "한국에서 활동하면서 이게 무슨?" 등의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외국인이니 그럴 수도 있다"는 반응으로 나뉘어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