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해군 당국으로부터 주의 조치…“공적인 활동에 충실하도록 하겠다”
박보검, 해군 당국으로부터 주의 조치…“공적인 활동에 충실하도록 하겠다”
  • 승인 2020.11.0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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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 사진=tvN '청춘기록' 제공
박보검 / 사진=tvN '청춘기록' 제공

 

배우 박보검이 군 당국으로부터 주의 조치를 받았다.

지난 2일 박보검이 소속된 해군 본부 문화 공보과에 따르면, 박보검은 지난 10월 27일 '2020 대한민국 해군 호국음악회'에서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 '청춘기록'과 영화 '서복'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주의 조치를 받았다.

이날 해군 측은 “법률상 검토 결과 계속성이 없고 계획되지 않은 일회성 멘트로서 영리 업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향후 박보검 이병의 활동과 관련해 이러한 부분까지 잘 살펴서 공적인 활동에 충실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2020 대한민국 해군 호국음악회’에서 MC로 자리한 박보검은 “오늘 '청춘기록' 마지막 회가 방영되는 날이다. 호국음악회를 즐겁게 즐기신 후에 '청춘기록'까지 기억하고 함께 해주시면 좋겠다”라는 발언을 했다.

이어 “하나 더 있다. 12월에 개봉할 예정인 '서복'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박보검의 이 같은 발언이 '군인의 영리행위 금지에 위반 된다'라고 지적하며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넣어 논란이 됐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