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백신 부작용 공포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졌다.

30일 방송된 SBS ‘궁금한이야기Y’에는 독감백신 접종 후 목욕탕에서 숨진 채 발견된 노인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창원의 한 목욕탕에서 지난주, 남탕 세신사가 사색이 돼 뛰어나왔다. 반신욕을 하고 있던 노인이 열탕에 몸을 담근 채 의식없이 발견된 것.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때는 남자의 심장이 멈춰있었다.

이 노인은 목욕탕을 방문하기 이틀 전 독감백신을 맞았다. 병원 측에는 접종 전 문진에서 이상이 없어 보였다고 말했다. 부검 결과 노인의 사인은 심근경색. 의사는 백신 접종과 상관있다고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

해당 노인이 이미 심근경색을 앓고 있었다는 것. 하지만 독감백신 후 사망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공포가 고조되고 있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