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타이거너츠, 전분질 많고 달콤해 “땅의 아몬드”
제주 타이거너츠, 전분질 많고 달콤해 “땅의 아몬드”
  • 승인 2020.10.3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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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6시 내 고향'
사진=KBS 1TV '6시 내 고향'

 

제주 타이거너츠가 ‘6시 내 고향’에 소개됐다.

30일 방송된 KBS 1TV ‘6시 내 고향’에는 제주의 타이거너츠가 슈퍼푸드로 소개됐다.

원산지가 스페인이라는 타이거너츠라는 우리나라 제주에서 처음으로 대단위 재배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타이거너츠는 사초과에 속하는 갈색 덩이줄기 식물로 흰색 속살은 전분질이 많고 달콤해서 땅의 아몬드라고 불린다고. 타이거너츠 농민은 “워낙 맛있기 때문에 까마귀 수천마리가 몰려와서 농장에 피해를 주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 타이거너츠를 수확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수확기기가 필요하다고. 또 타이거너츠를 정착시키는 데 적지 않은 노력이 들어갔다.

제주도에서 나오는 타이거너츠는 기름을 반 정도 뺀 후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