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 SK 와이번스 감독 면접...삼성 시절 재현할까
선동열, SK 와이번스 감독 면접...삼성 시절 재현할까
  • 승인 2020.10.3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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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사진=KBS 뉴스 캡처
선동열/사진=KBS 뉴스 캡처

 

선동열 감독이 SK 와이번스 면접을 봤다는 보도가 나왔다.

30일 엠스플뉴스는 SK 와이번스 관계자의 말을 인용, 선동열 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최근 고위층과 만나 사실상의 면접을 봤다고 전했다.

선동열 감독은 1963년생으로 올해 나이 57세다.

선수로 활동하던 시절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해 11년간 6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또 7년 연속 평균자책점 수위와 4회의 다승왕, 정규시즌 MVP 3회, 골든글러브 6회 수상에 빛나는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손꼽힌다.

은퇴 후에는 주니치 드래건스에서 코치 연수를 받았다.

2004년 삼성 라이온즈의 감독으로 부임한 후 첫 시즌인 2005년 정규 리그 1위(74승 48패 4무)를 차지했다. 또 정규 리그 2위 두산 베어스를 4연승으로 스윕하여 2005년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다.

친정팀인 KIA 감독으로 2011년 부임했지만 2012 시즌 5위, 2013 시즌 8위, 2014 시즌 8위라는 다소 아쉬운 성적을 남기며 2014년 사퇴했다.

이후에는 2015년 WBSC 프리미어 12 국가대표팀 투수코치로 활동했고, 2017년 7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전임 감독으로 선임됐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