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더덕구이 정식-등갈비구이, 마이산 벚꽃마을 별미
당진 더덕구이 정식-등갈비구이, 마이산 벚꽃마을 별미
  • 승인 2020.10.2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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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TV생생정보'
사진=KBS 2TV 'TV생생정보'

 

당진 더덕구이 정식이 등장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에는 당진에서 26년 전통을 유지해나가고 있는 더덕구이 정식이 ‘전설의 맛’에 등장했다.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는 가을밥상. 26년 전통 더덕구이 정식을 맛본 사람들으 “보약을 먹는 기분이고 가을을 느끼게 하는 맛”, “나물이 너무 맛있어요 담백하고”라고 입을 모았다. 가지무침, 열무나물 등 그 가짓수만 봐도 배가 부를 정도였다.

하지만 더덕구이야 말로 이 집의 자랑 중 자랑. 구울수록 진해지는 향에 두번 놀라는 맛이라고. 질기지도 않고, 마치 소고기를 먹는 느낌으로 즐긴다는 이곳 더덕구이에는 어떤 비밀이 있을까. 바로 말린 표고버섯 분말이었다.3일 이상 말린 표고버섯을 곱게 갈면 마법가루로 변신 한다고. 표고버섯 가루는 양념이 서로 잘 버무려지게 도와주는 역할도 했다.

더덕구이와 함께 “등갈비는 마이산 등갈비”라고 입을 모으는 등갈비구이도 있었다. 직접 쪼갠 참나무로 훈연을 해주고, 기름기가 쏙 빠진 등갈비는 참숯으로 다시 한번 구워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