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위 논란' 펜트하우스 측 "일부 회차 19금 편성..이후 회차 내부 심의 후 방송"
'수위 논란' 펜트하우스 측 "일부 회차 19금 편성..이후 회차 내부 심의 후 방송"
  • 승인 2020.10.2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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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포스터/사진=SBS 제공

집단따돌림, 노출 등 수위 높은 장면으로 논란이 된 SBS '펜트하우스'가 결국 일부 회차를 19세 이상 시청가로 편성하기로 결정했다.

29일 SBS 측은 "내부 심의를 거쳐 오는 11월 3일 방송되는 4회는 19세 이상 시청가로 편성하기로 결정했다. 3회는 기존대로 15세 이상 시청가로 방송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후 회차에 대해서는 방송 때마다 내부 심의를 통해 시청 등급을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김순옥 작가의 신작 '펜트하우스'는 100층짜리 펜트하우스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로 범접불가 퀸, 욕망의 프리마돈나,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들의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을 담은 드라마다.

첫 회부터 자극적인 장면으로 논란이었으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국민청원 게시판 등에는 시청자들의 민원이 이어졌다. 

한편 '펜트하우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