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수중심교회 신도 9명 코로나19 집단감염..대구광역시 '비상'
대구예수중심교회 신도 9명 코로나19 집단감염..대구광역시 '비상'
  • 승인 2020.10.2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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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광역시 블로그 캡처
사진=대구광역시 블로그 캡처

대구광역시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29일 대구광역시는 이날 0시 대구시 서구 중리동 소재 대구예수중심교회에서 신도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7일 같은 교회에서 80대 여성 신도가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진행된 전수검사에서 8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이로써 대구예수중심교회발 코로나19 확진자는 현재까지 9명으로 확인됐다.

보건 당국은 교회 신도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며, 확진자 중 헤어숍에 방문한 1명이 있어 감염 확산에 주의를 두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SNS 등을 통해 대구예수중심교회 방문자 및 교인 접촉자에 "외출을 자제하고 보건소 콜센터 연락 후 즉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 바랍니다"라 당부했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