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환 지평주조 대표, 20대 후반 나이 막걸리 도전장…100배 성장
김기환 지평주조 대표, 20대 후반 나이 막걸리 도전장…100배 성장
  • 승인 2020.10.2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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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김기환 지평주조 대표가 ‘유 퀴즈’에 출연한다.

28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지평주조 김기환 대표가 출연한다.

김기환 대표는 일제 강점기인 1925년 1대 사장 고 이종환씨가 지평주조를 설립한 후 1960년에 현 김기환 대표의 할아버지인 김교섭씨, 3대인 김동교 대표에 이어 2010년부터 경영을 맡고 있다. 지평주조 양조장 건물은 2014년 정부로부터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2010년, 김기환 대표가 20대 후반의 젊은 나이로 지평주조 대표 자리를 이어 받을 때만 하더라도 여느 시골에서나 볼 수 있는 양조장 수준이었다고. 하지만 젊은 김기환 대표의 감각을 만나 지평주조는 무섭게 성장했다.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김기환 대표는 “세계 최고의 막걸리 업체가 되는 게 목표”라며 “장기적으로 멕시코의 데낄라 같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그 나라의 술'과 경쟁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시키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김기환 대표는 이날 오로지 막걸리를 향한 열정 하나로연 매출 2억 원의 회사를 10년 만에 100배로 키워낸 뚝심의 자기님으로 소개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