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폭스, 다운증후군 여동생 추모 "구멍난 심장, 네가 준 기억으로 채울게"
제이미 폭스, 다운증후군 여동생 추모 "구멍난 심장, 네가 준 기억으로 채울게"
  • 승인 2020.10.27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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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제이미 폭스가 2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세상을 떠난 다운증후군 여동생을 추모했다/사진=제이미 폭스 SNS
할리우드 배우 제이미 폭스가 2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세상을 떠난 다운증후군 여동생을 추모했다/사진=제이미 폭스 SNS

할리우드 배우 제이미 폭스가 여동생의 사망에 크나큰 슬픔을 내비쳤다. 

제이미 폭스는 27일(한국 시각) 자신의 SNS에 사진 여러 장과 함께 '내 심장이 백만조각으로 산산조각 났다. 내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여동생 데온드라가 세상을 떠냈다. 내 동생을 아는 이들은 그가 빛나는 빛이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그는 항상 살아 있을 것'이라는 글로 여동생을 추모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제이미 폭스는 여동생과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다. 그는 여동생이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었음에도 끔찍히 아꼈던 걸로 알려졌다. 사진 속에서도 남매의 남다른 우애가 느껴진다. 

제이미 폭스는 '내 고통은 믿기 힘들 정도지만 그가 우리 가족과 친구들에게 남겨둔 남겨둔 위대한 기억들을 생각하면 미소 짓게 된다'며 '춤을 추고 노래하는 영상들. 너는 내 가슴에 구멍을 남겼지만 네가 내게 준 모든 기억으로 채워둘게. 우리 가족은 산산조각 났지만 너의 사랑으로 다시 하나가 될 것'이라고 글을 마쳤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