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채리나 "20년 알고 지냈지만 어려워" 김종민 "김지현 더 섹시"
'비디오스타' 채리나 "20년 알고 지냈지만 어려워" 김종민 "김지현 더 섹시"
  • 승인 2020.10.27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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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채리나가 2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20년째 김종민과의 사이가 어색하다는 사실을 털어놨다/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캡처
가수 채리나가 2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20년째 김종민과의 사이가 어색하다는 사실을 털어놨다/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캡처

가수 채리나가 20년지기 김종민과 어려운 사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2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화요일 화요일은 즐거워' 특집으로 채리나, 김종민, 천명훈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채리나가 김종민과 어려운 사이라고 했다. 채리나는 "김종민 씨와 안 지 20년 넘었는데 말을 편하게 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심지어 두 사람은 1살 차이. 김숙은 "누나, 동생 할 수 있을 것 같은데"라고 했지만 채리나는 "예의가 워낙 바르다 보니 나도 항상 어렵더라"고 말했다.

그러나 서먹한 사이에는 이유가 있었다. 박나래가 "김종민 씨가 사전인터뷰를 통해 룰라 멤버 중 채리나가 아닌 김지현을 가장 좋아했다. 난 섹시한 스타일을 좋아했다"고 폭로한 것. 

박나래는 20년째 어색한 두 사람을 위해 '그랬구나' 게임을 추천했다. 손을 맞잡고 서로의 속마음을 터놓는 시간을 가지길 바랐다. 

두 사람은 반말로 '그랬구나' 게임을 진행했다. 채리나는 "어려워하지 말고 친하게 지내자. 누나가 조금더 섹시해질게"라고 말했고, 김종민은 "누나 지금도 섹시하다. 매력 있고, 춤출 때 우러러 바라보더 누나였다"고 훈훈한 덕담을 주고받았다.   

그러나 서로에 대한 단점을 말해달라는 부탁에 김종민은 "지현 누나 보느라 누나를 못 봐서 단점을 잘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에 채리나가 "네 춤 내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받아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