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기록' 박소담, 박보검 지키기 위해 열애설 부인 "스태프-연예인 사이"
'청춘기록' 박소담, 박보검 지키기 위해 열애설 부인 "스태프-연예인 사이"
  • 승인 2020.10.26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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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담이 26일 방송된 tvN '청춘기록'에서 박보검을 위해 열애설을 부인했다/사진=tvN '청춘기록' 방송캡처
박소담이 26일 방송된 tvN '청춘기록'에서 박보검을 위해 열애설을 부인했다/사진=tvN '청춘기록' 방송캡처

박소담이 박보검과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26일 방송된 tvN '청춘기록'에서는 안정하(박소담)가 사혜준(박보검)과의 열애설을 터트린 김수만(배윤경)에게 이를 부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수만은 사혜준과 사귀는지 확인하기 위해 안정하를 찾았다. 안정하는 김수만에게 사혜준과의 열애설을 "스태프와 연예인 사이"라고 부인했다. 김수만은 "사혜준 씨가 안정하 씨의 집에서 나온 사진이 있다"고 몰아붙였지만, 안정하는 "사혜준 씨는 내가 담당하는 아티스트다. 동갑이라서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고 거짓말했다. 

김수만의 목적은 안정하와 사혜준의 열애 사실이 아니었다. 사혜준을 스타로 뜬 뒤 변해버린 남자로 둔갑시키고 싶었다. 그는 안정하에게 "왜 이렇게 감싸는 거냐. 사혜준 씨가 뜨고 나서 변한 거 아니냐. 나는 지금 안정하씨 편을 들어주고 싶어서 이런 것"이라며 "정지아(설인아) 씨가 얼굴 다 까고 인터뷰를 해줬다. 눈빛이 여전히 사혜준을 좋아하고 있는 것 같았다. 정지아는 지금 사혜준과 급이 맞는다"라고 안정하를 도발했다. 

그러나 안정하는 김수만의 수법에 넘어가지 않았다. 오히려 "왜 기자님은 날 버림 받은 여자로 만들고 싶어하냐"며 "인터뷰 기술이 좋으시다. 기분이 충분히 상했고, 사혜준 씨에 대해 안 좋은 얘기가 하고 싶을 정도로. 다음에는 꼭 예약하고 들러달라. 김수만 씨의 이미지 변신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사혜준은 안정하와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는 반박 기사를 보고 안정하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안정하는 이를 받지 않았다. 

사혜준은 이민재(신동미)를 찾아가 "왜 반박기사 상의도 없이 냈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민재는 "반박기사는 빠를수록 좋은 거다. (안)정하는 영리한 애다. 이 상황을 다 이해할 거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사혜준은 "나한테는 이 상황에서 정하를 보호하는 게 우선이다"라고 말했다. 

사혜준은 안정하를 위해 마음을 애태웠지만 안정하는 자신에게 쏟아지는 악플을 보면서 어쩔 수 없이 상처를 받았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