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 회장 별세, CJ회장 이재현 “자랑스러운 작은 아버지”
이건희 삼성 회장 별세, CJ회장 이재현 “자랑스러운 작은 아버지”
  • 승인 2020.10.26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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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 사진=KBS 뉴스 캡처
이건희 / 사진=KBS 뉴스 캡처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빈소에 가족들과 함께 조문을 마쳤다.

이재현 회장은 이건희 회장의 형인 고(故)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의 장남이다.

지난 25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재현 회장은 이날 오후 3시40분경 빈소에 도착 했다.이재현 회장은 부인 김희재 여사와 자녀 이경후 CJ ENM 상무,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 내외와 함께 장례식장을 찾았다.

이재현 회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유족을 만나 위로의 말을 전했으며 약 1시간30분 가량 빈소에 머물다 돌아갔다.

CJ그룹에 따르면 이날 이 회장은 고인을 기리며 "국가 경제에 큰 업적을 남기신 위대한 분"이라며 "가족을 무척 사랑하셨고 큰 집안을 잘 이끌어 주신 저에게는 자랑스러운 작은 아버지"라고 말했다.

이어 "일찍 영면에 드셔 황망하고, 너무 슬프고 안타까울 따름"이라며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시길 기도 한다"고 애도의 뜻을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별세한 이 회장의 장례는 가족장 4일장으로 치러지며 오는 28일 발인이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