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상화 "초6 때 33kg, 세계적 선수되고자 체격+근육 키웠다"
'미우새' 이상화 "초6 때 33kg, 세계적 선수되고자 체격+근육 키웠다"
  • 승인 2020.10.26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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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사진=
이상화/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이상화가 어릴 때는 매우 빈약한 체격이었으나 세계적인 선수가 되고자 남자 선수들과 같은 운동량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2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빙속 여제 이상화가 스페셜MC로 출연했다.

이상화의 등장하자 모벤져스는 "실물이 너무 예쁘다"고 감탄했다. 이상화는 "저는 실물파"라고 인정했다.

곧 강남과의 결혼 1주년을 맞는 이상화는 "콩깍지가 벗겨졌냐"는 질문에 "아직은 안 벗겨졌고 여전히 사랑스러운 것 같다"고 답했다. 모벤져스는 "벌써 벗겨지면 되냐"며 질문한 서장훈을 타박해 웃음을 안겼다.

이상화는 어렸을 때부터 체격, 근육이 또래 선수들보다 월등했다고. 이상화는 "저는 어렸을 때 정말 말랐다.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도 33kg이었다. 그런데 한 선수를 보니까 허벅지가 정말 크더라. 세계적인 선수가 되려면 이렇겐 안 되겠다 싶어서 남자 친구들과 같은 훈련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운동도 그렇고 사랑도 그렇고 본인이 처음에 좋아해서 했던 걸 굳이 유효기간을 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기본적으로 운동선수들이 인내심이 좋다. 어떤 일이 있어도 잘 이겨낼 거다"라며 "저는 좀 인내심이 부족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