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 김준호 '미우새' 합류...효자손 명품 콜라보 생뚱 아이템, 폭소
'돌싱' 김준호 '미우새' 합류...효자손 명품 콜라보 생뚱 아이템, 폭소
  • 승인 2020.10.26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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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이상화/ 사진= SBS '미운우리새끼' 캡처

 

'미우새'에 개그맨 김준호가 합류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서는 개그맨 김준호의 '맨땅에 헤딩' 사업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스페셜MC로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가 출연했다. 

김준호는 영어회화 선생님과의 통화로 일어난 뒤 배달 음식을 주문해 아침식사를 마쳤다. 김준호의 집에 후배 개그맨 홍인규, 조윤호, 권재관이 찾아왔다. 이들은 점점 설자리가 없어지는 개그맨의 현실을 안타까워했다. 홍인규는 "결혼식 사회나 행사들로 아이들 학원을 보냈는데, 이젠 그럴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제 개그맨이라는 직업이 없어지는 거 아닐까"는 걱정에 다른 개그맨들도 공감했다.

김준호는 "난 결혼식 사회도 못 본다. 이제"라고 씁쓸한 듯 이혼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모벤저스와 이상화는 "나도 몰랐다"라고 놀라워했다.

뒤이어 개그맨 박영진이 들어왔다. 라디오 스케줄을 하고 왔다는 박영진에게 부러움의 눈길이 쏟아졌다. 김준호는 "오를 무대가 없는 개그맨들의 아이디어를 모아서 사업을 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김준호의 명함에는 사용하지 않는 예전 번호가 찍혀 있어 비웃음을 샀다.

김준호는 굴하지 않고 효자손 사업을 소개했다. 다소 엉뚱한 아이템이었지만 신동엽은 "저게 장난으로 하는 얘기는 아닐 거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효자손을 럭셔리하게 어떻게 만들까 고민하다가 명품 브랜드랑 콜라보를 해보려고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또 "오늘은 유명 목재 회사에 전화할 거다"고 자신있게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었다. 김준호의 사업 추진력에 모벤져스도 감탄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