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여수 밤바다=진시몬..."예전엔 김호중에게 조언, 이젠 거꾸로"
'복면가왕' 여수 밤바다=진시몬..."예전엔 김호중에게 조언, 이젠 거꾸로"
  • 승인 2020.10.26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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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몬/ 사진= MBC ‘복면가왕’ 캡처

 

‘복면가왕’ 여수 밤바다는 진시몬이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부뚜막 고양이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4인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2라운드 대결에서 씨름 한 판에게 패한 여수 밤바다는 진시몬으로 밝혀졌다. 

유영석은 "여수 밤바다의 노래가 반갑다. 무대도 반갑지만 관리도 철두철미했다. 어떻게 20대의 목소리를 유지하나 싶다. 정체를 알고 있다. 어느 한 분야의 전설처럼 내려오시는 분이다"라고 말했다. 소찬휘도 "저한테는 대선배다"라고 덧붙였다. 씨름 한 판에게는 "1세대 아이돌"이라는 추측이 쏟아졌다.

 

데뷔 32년차 진시몬은 "예전엔 제가 방송 조언을 했는데 이번엔 '형 편한 마음으로 하라'고 거꾸로 김호중에게 조언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맨 처음 만남이 호중이가 대기실로 와서 ‘반갑습니다. 팬이다’라고 했다. 그때 (김호중이) 고등학생 때였다. 실제로 제 노래를 부를 정도로 팬이라서 인연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진시몬은 1989년 ‘강변가요제’로 데뷔했으며 ‘애수’ ‘보약 같은 친구’로 사랑받았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