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이건희 회장 별세 애도 "혁신적 리더십, 코로나 시대에 귀감"
문 대통령, 이건희 회장 별세 애도 "혁신적 리더십, 코로나 시대에 귀감"
  • 승인 2020.10.25 22: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사진= 삼성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사진= 삼성전자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에 조화를 보내고,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보내 유족들에게 이 회장 별세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문 대통령은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 뒤 "故 이건희 회장은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리더십으로 반도체 산업을 한국의 대표 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석권하는 등 삼성을 세계 기업으로 키워냈고, 한국의 대표 기업으로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치하했다.

문 대통령은 25일 이 회장의 유가족에 이 같은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그 분이 보여준 리더십은 코로나로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위기 극복과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우리 기업들에게 큰 귀감과 용기가 되어줄 것"이라고 위로했다.    

아래는 문재인 대통령이 유족에게 전달한 메시지 전문이다.

"한국 재계의 상징이신 故 이건희 회장의 별세를 깊이 애도하며 유가족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故 이건희 회장은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리더십으로 반도체 산업을 한국의 대표 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석권하는 등 삼성을 세계 기업으로 키워냈고, 한국의 대표 기업으로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습니다. 그 분이 보여준 리더십은 코로나로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위기 극복과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우리 기업들에게 큰 귀감과 용기가 되어줄 것입니다.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