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혜의 친한 언니로 등장한 심지유가 화제다.

2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서지혜가 같은 아파트 주민이라는 동네언니를 집으로 초대해 함께 식사했다. 서지혜의 친한 언니는 바로 배우 심지유였다. 

서지혜는 "언니가 살이 많이 빠졌다"며 청국장과 불고기, 각종 밑반찬으로 식사를 대접했다. 심지유는 "망치질 할 때 결혼하고 싶다"는 서지혜의 말에 "양치질할 때?"라고 잘못 알아듣는가 하면, 식사 이후 설거지를 걸고 댄스대결에서 섹시한 춤을 오랑우탄처럼 추며 방송의 재미를 더했다.

심지유의 등장에 시청자들은 그가 과거 리포터로 활동한 심민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실제 심지유는 심민이라는 가명으로 2003년 엠넷 VJ로 정식 데뷔해 활동했다. 그러나 2010년부터 소속사와 계약문제로 5년간 활동을 중단해야했다. 이후 2015년 드라마 '무정도시'와 '기황후'를 통해 연기자로 다시 데뷔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