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오윤아 "아들 민이 전국장애학생미술공모전 동상 받았다"
'편스토랑' 오윤아 "아들 민이 전국장애학생미술공모전 동상 받았다"
  • 승인 2020.10.23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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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윤아가 23일 방송된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아들 민이가 남다른 그림실력으로 전국발달장애미술공모전에서 입상한 사실을 밝혔다/사진=KBS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처
배우 오윤아가 23일 방송된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아들 민이가 남다른 그림실력으로 전국발달장애미술공모전에서 입상한 사실을 밝혔다/사진=KBS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처

배우 오윤아가 아들 민이의 남다른 그림실력을 자랑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1주년 특집 라면전쟁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한 오윤아의 집에는 '편스토랑'의 추억이 하나둘 쌓여 있었다. 민이의 방에는 발달장애 미술가들의 선물이 걸려 있었고, 침대도 퀸사이즈로 바뀌어 있었다.

이날 오윤아는 "민이가 전국장애학생미술공모전에서 입상했다. 코로나 때문에 집에 있다보니까 집에 있는 걸로 그림을 그렸는데 동상을 받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실제 집에 있는 화분을 그대로 재현한 작품을 비롯해 빼어난 색감을 자랑하는 그림이 감탄을 자아냈다. 오윤아는 "민이가 '편스토랑'을 통해 좋은 추억을 많이 받았다"며 "발달장애 미술가들이 그림선물도 주고, 친한 친구가 민이 침대를 넓은 걸로 바꿔주기도 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오윤아는 민이가 그림대회에 입상해 받은 상품권으로 뭘 사고 싶은지 물었다. 민이는 "장난감"이라고 대답했고, 오윤아는 "팬분들이 장난감을 많이 주셨는데 또 장난감이냐"고 말하며 웃었다. 입상 기념으로 참깨맛 라면을 직접 해준다고 말해 민이를 기쁘게 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