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정준호 "소유진 결혼 전 소개팅 해줘" 백종원 "전화기 가져와" 발끈
'맛남의 광장' 정준호 "소유진 결혼 전 소개팅 해줘" 백종원 "전화기 가져와" 발끈
  • 승인 2020.10.22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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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준호가 22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의 아내 소유진에게 결혼하기 전 소개팅을 많이 주선했다고 밝혀 백종원의 분노를 이끌어냈다/사진=SBS '맛남의 광장' 방송캡처
배우 정준호가 22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의 아내 소유진에게 결혼하기 전 소개팅을 많이 주선했다고 밝혀 백종원의 분노를 이끌어냈다/사진=SBS '맛남의 광장' 방송캡처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배우 정준호와 친해진 계기를 설명했다.

22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정준호가 백종원을 비롯한 농벤져스와 함께 고향인 충남 예산군에서 30년째 가격 동결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꽈리고추 살리기에 앞장섰다.

양세형은 백종원과 막역한 정준호를 보며 "두 분이 어떻게 친해지신 거냐"고 궁금증을 드러냈고, 백종원은 "내가 와이프랑 결혼할 때 인연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백종원이 정준호를 알기 전 소유진이 정준호와 같은 봉사활동을 하며 친하게 지냈다고. 소유진이 백종원과 결혼하자 그 인연이 이어져 정준호와 백종원도 절친한 사이가 됐다.

정준호는 "소유진 씨가 결혼하기 전에 주변에서 모두 '왜 결혼 안하냐' 하고 물어봤다. 그래서 소개팅도 많이 주선해줬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백종원은 발끈하며 "뭐 소개팅? 전화기 갖고 와봐라"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당황한 정준호는 "아니 내가 한 게 아니라 형수 친구들이 그랬다"며 변명했다.

백종원은 웃으며 "사실 그 나이에 소개팅을 안해본 것도 이상하다"며 말했고, 정준호는 "소유진이 소개팅을 해준다고 하는데 안 하더라. 어느날 보니까 결혼한다고 했다"며 예전을 회상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