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최명길 나이 9살 연상…황신혜 사랑의 오작교? “내가 이어줘”
김한길, 최명길 나이 9살 연상…황신혜 사랑의 오작교? “내가 이어줘”
  • 승인 2020.10.2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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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최명길/사진=최명길 인스타그램
김한길, 최명길/사진=최명길 인스타그램

 

김한길과 최명길의 여전히 신혼같은 마음가짐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폐암4기를 극복한 김한길, 최명길 부부가 20일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올해로 결혼 25년차를 맞이했지만 위기 속에서도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됐다.

김한길은 지난 2017년 폐암 판정을 받았다. ‘길길이 산다’ 출연 당시 김한길은 중환자실에 3주간 누워있었던 심각했던 병증을 전하며 “인공호흡기를 꽂고 있고 내 모양이 얼마나 흉측했겠냐”라며 “중환자실에 누워있다 정신이 드니 몸에 근육이 다 없어졌다. 고개도 똑바로 못 들었다. 그때 아내가 병원에서 거의 살았다고 하더라”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1953년생인 김한길은 올해 나이 68세. 최명길보다는 9살 연상이다. 건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겸임교수를 지낸 후 제7대 문화관광부 장관을 역임하기도 했다.

특히 두 사람의 만남에는 황신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길길이 산다’에서 최명길은 아들과 황신혜 딸이 출산 동기라며, 지금도 아이들간에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황신혜는 “내가 언니랑 형부도 이어줬지, 언니랑 매니저도 이어줬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