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 언니' 김소니아, 16살 연상 이승준과 혼인신고 "이해심 많고 착해"
'노는 언니' 김소니아, 16살 연상 이승준과 혼인신고 "이해심 많고 착해"
  • 승인 2020.10.2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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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김소니아가 20일 방송된 E채널 '노는 언니'에 출연해 16살 차이나는 공식연인 이승준과 혼인신고를 한 사실을 최초로 공개했다/사진=E채널 '노는 언니' 방송캡처
농구선수 김소니아가 20일 방송된 E채널 '노는 언니'에 출연해 16살 차이나는 공식연인 이승준과 혼인신고를 한 사실을 최초로 공개했다/사진=E채널 '노는 언니' 방송캡처

혼혈농구선수 김소니아가 이승준과의 혼인신고 사실을 최초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서는 박지수와 김소니아가 김은혜의 손님으로 '노는 언니동 포차'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소니아는 2012년 한국 무대에 데뷔해 2018~2019시즌 식스우먼상을 수상했다. 한국인 아버지와 루마니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로 농구 국가대표 출신 이승준과 공개 커플로도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올해 1월 16살 나이차를 극복하며 열애를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김소니아는 이제 이승준의 여자친구에서 아내가 됐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는 이날 결혼반지를 보여주며 "원래 결혼식을 해야하는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혼인신고만 했다"며 법적으로 부부가 됐음을 공개했다. 

사실 김소니아는 결혼생각이 없었지만 이승준을 만나 생각이 달라졌다고 했다. 그는 "오빠가 10년 동안 한국에서 프로선수생활을 해서 한국 농구 문화도 많이 알고 있었다. 둘 다 혼혈인이라 잘 이해해줬다. 착하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5개 국어가 가능한 김소니아는 "남편과 대화할 때는 영어로 한다"며 "그런데 요즘에 한국말을 배우고 싶어서 일부러 한국어로 대화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