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이자 머슬대회 아시아챔피언에 오른 최완정이 자신의 젊음 비결을 밝혔다.

19일 방송된 MBNC '한번 더 체크타임'에서는 '무너지는 중년 건강 내 몸속의 빈틈을 채워라'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최완정은 53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만큼 동안외모와 탄탄한 몸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데뷔 34년차 배우이지만 2019 머슬&모델 대회에서 아시아 챔피언십 시니어 부문에서 3관왕을 차지한 경력이 있다. 

최완정은 머슬대회에서 아시아 챔피언십 3관왕을 하게 된 배경을 묻자 "2018년 국내 피트니스대회에서 3등을 했는데 욕심이 났다"며 "2019 국내 피트니스 대회에서 3관왕을 하고, 아시아선수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제정신이 아니었던 것 같지만 시니어 부문에서 드레스, 비키니, 바싱슈트 부문 3관왕을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최완정의 운동법은 헬스클럽뿐만이 아니었다. 그는 "헬스클럽에서는 한 달 정도 몸을 만들고 나머지는 집에서 계단오르기와 근력운동을 했다. 한 달 배운 걸 차분히 계속 연습해서 내 걸로 익혀서 간단한 동작만 반복했는데 몸이 완성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꾸준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완정은 집에서 할 수 있는 10분 프라이팬 운동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집에 있는 프라이팬으로 운동을 하면 된다. 어머니들은 아령보다도 프라이팬이 그립감이 더 좋을 것"이라며 프라이팬을 양손에 들고 스쿼드자세, 이후 프라이팬을 머리 위로 들기, 어깨 높이로 천천히 내린뒤 2초가 버티는 방법을 알려줬다. 

이뿐만 아니었다. 어류콜라겐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동안미모를 유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전문가들도 "콜라겐 하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닭발, 돼지껍데기 등은 육류 콜라겐이다. 육류콜라겐은 체내 흡수율이 2%에 불과하다"며 "어류콜라겐은 물에 잘 녹아 체내흡수율이 84%나 된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것도 너무 많이 먹으면 좋지 않다. 식약처가 권장하는 어류콜라겐 섭취양은 1일 1400mg이다. 안전인증마크인 해썹인증마크를 확인하고 원료등급이나 원산지 등을 체크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