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톱10' 김민종, 히든판정단으로 등장 "10대가 부르는 올드가요 궁금"
'전교톱10' 김민종, 히든판정단으로 등장 "10대가 부르는 올드가요 궁금"
  • 승인 2020.10.1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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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이 19일 방송된 KBS '전교톱10'에 히든판정단으로 깜짝 등장해 오랜만에 가수로서 무대에 올라 변치 않은 비주얼과 목소리로 멋진 무대를 완성했다/사진=KBS '전교톱10' 방송캡처
김민종이 19일 방송된 KBS '전교톱10'에 히든판정단으로 깜짝 등장해 오랜만에 가수로서 무대에 올라 변치 않은 비주얼과 목소리로 멋진 무대를 완성했다/사진=KBS '전교톱10' 방송캡처

'전교톱10'에서 김민종이 가수로 무대에 올랐다.

1992년 11월 셋째주를 주제로 19일 방송된 KBS '전교톱10'에서는 김민종이 깜짝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날 KBS에서 무려 17년만에 선 솔로무대에서 김민종은 '또 다른 만남을 위해'를 부르며 모습을 드러냈다. 세월이 빗겨간 듯 변함없는 꽃미남 비주얼과 빼어난 노래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자신의 히트곡 '또 다른 만남을 위해'를 부른 김민종은 '하늘 아래서'까지 열창하며 패널들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쳤다. 

무대를 마친 김민종은 "히든판정단으로 초대를 받았는데 프로그램 제작의도가 정말 좋았다"며 "10대의 젊은 참가자들이 오래된 노래를 어떤 분위기로 부를지 궁금하다"고 눈을 반짝였다.

이에 이상민은 "1992년 당시에는 배우와 가수 사이에 벽이 있었다"며 "그런데 유일하게 두 분야에서 모두 성공한 대한민국 최초의 만능 엔터테이너"라고 김민종을 극찬했다.

토니는 대화를 하고 있는 김민종을 몰래 개인휴대폰 카메라에 담았다. MC 김희철이 "찰칵소리가 여기까지 들린다"며 웃자 "사석에서는 많이 봤지만 노래하는 무대는 처음 봐서 감동"이라며 팬임을 인증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