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환, 나이 9살차 아내 정윤선...히트곡 가수? “미국서 만나”
정동환, 나이 9살차 아내 정윤선...히트곡 가수? “미국서 만나”
  • 승인 2020.10.19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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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환 아내 정윤선/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예고
정동환 아내 정윤선/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예고

 

배우 정동환이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다.

19일 방송되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배우 정동환이 출연해 자신의 연기인생에 대해 전한다.

1949년생 정동환 나이는 올해로 만 71세. 연극 ‘낯선 사나이’로 무대에 올랐지만, 학교를 채 마치지 않고 입대해 베트남으로 떠났다. 한 인터뷰에서 정동환은 이 배경으로 “학비에 노상 쪼들렸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제대 후에도 정동환은 일본 오키나와로 향했다. 이곳에서 사탕수수밭 노동자로 일하며 모은 돈으로 귀국해 연극을 했다고. 작품에서 주로 맡는 대기업 회장 등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인생을 살아온 것.

이런 정동환이 현재의 부인 정윤성을 만난 건 미국에서였다. 두 사람은 9살 차이를 극복하고 가까워졌고, 결국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 정윤선은 ‘엽서’, ‘잊지는 못할거야’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가수이기도 하다.

정윤선은 은퇴 후 21년만에 방송에 출연해 “갑자기 가수생활이 싫어졌다. 매니저가 젊은 나이에 백혈병으로 사망하고, 노래를 그만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