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반성 많이 했다"는 윤형빈, '왕비호' 이벤트에 정경미 '감동'
'1호가' "반성 많이 했다"는 윤형빈, '왕비호' 이벤트에 정경미 '감동'
  • 승인 2020.10.19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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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정경미/ 사진=
윤형빈-정경미/ 사진=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캡처

 

윤형빈이 정경미를 위해 아들과 함께 왕비호 이벤트를 펼쳤다.

18일 밤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윤형빈-정경미, 최양락-팽현숙, 이은형-강재준 커플의 일상이 그려졌다.

윤형빈은 이날 유독 주눅이 든 모습으로 등장했다. 지난 방송에서 아내에게 과하게 무심한 모습으로 수많은 악플을 받았기 때문. 수많은 항의성 댓글에 인스타그램까지 비공개로 전환한 터였다. 

윤형빈은 "제가 '개그콘서트'에서 매주 정경미 포에버를 외치지 않았냐. 저도 로맨티스트였다"라며 "방송을 보면서 많이 반성했다. 내가 결혼을 하고 나서 이렇게 바뀌었구나. 깜짝 놀랐다"고 해명했다.

정경미는 "결혼 전에 정말 많은 이벤트를 해줬다. 노래도 만들어주고, 사람 많은 데서 노래도 불러줬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윤형빈은 "이벤트를 싫어하는 느낌을 받았고, 가장 기억에 남는 반응은 '미쳤나봐'였다"라며 이벤트에 무덤덤했던 아내의 모습을 떠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초심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한 윤형빈은 아들과 함께 개콘 인기 캐릭터였던 왕비호 분장을 하고 정경미를 기다렸다. 잠시 후 도착한 정경미를 향해 윤형빈은 노래를 부르며 다시금 사랑꾼의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