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길 선발대' 첫방 박성웅 "김남길, 여성스럽고 싸가지 없어"
'바닷길 선발대' 첫방 박성웅 "김남길, 여성스럽고 싸가지 없어"
  • 승인 2020.10.19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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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웅/ 사진=
박성웅/ 사진= tvN '바닷길 선발대' 캡처

 

김남길과 박성웅이 의외의 친분을 과시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tvN '바닷길 선발대' 1회에는 김남길, 박성웅, 고규필, 고아성이 사전 모임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성웅은 김남길에 대해 "그냥 안 친한 동생이다. 나랑 완전히 반대다. 여성스럽고 싸가지가 좀 없다. 조금 서울놈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김남길은 "형이랑 저는 남들이 보면 둘이 싸우나 싶은데 우리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서 편하다. 맏형 같으면서도 포근하고 편안하다. 만만하게 생각할 수 있는 사람에 성웅 형이 떠올랐다"라고 절친 인증을 했다.

박성웅은 "처음에는 배멀미가 심해서 거절을 했었다. 근데 남길이가 '인간미'로 나를 설득했다. 나는 원래 낚시도 싫어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바닷길 선발대'는 절친들과 함께 서해에서 동해까지 배를 타고 우리나라 바닷길을 일주하며 숨은 섬들을 여행하는 24시 선상 라이프 프로그램이다. 이번 여정은 목포에서 출발해 하태도, 추자도, 제주도, 매물도, 포항, 울릉도를 거쳐 최종 목적지 독도까지 이어진다. 출연자들은 이번 항해를 위해 요트 면허를 따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