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현주엽 175도 기름에 손 넣어 '튀김꽃' 만들기...정호영 "손 두꺼워 잘해"
'당나귀 귀' 현주엽 175도 기름에 손 넣어 '튀김꽃' 만들기...정호영 "손 두꺼워 잘해"
  • 승인 2020.10.18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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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엽, 정호영, 박광재/ 사진=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현주엽이 175도로 끓는 기름 속에 손을 넣는 '튀김꽃' 만들기 기술에 도전했다. 

18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정호영 셰프 유튜브 촬영에 보조 셰프로 투입된 현주엽, 박광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호영 셰프는 은갈치 튀김을 만들며 "요리하고 주문이 밀리면 집게 대신 손이 먼저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꽃을 피운다고 하는데 초보자들은 위험할 수 있다. 아무나 따라해선 안되는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정호영은 "꽃을 만들때 그냥 튀김옷을 떨어뜨리면 안 된다. 손 끝이 담궈졌다가 나와야 한다"며 "저는 기술자니까 가능하지만 따라하지 마시라"고 시청자들에게 당부했다.

그러면서 갑자기 현주엽에게 "형, 한 번 해보시라"고 권하며 스킬을 전수했다. 현주엽은 한참을 겁내다가 손 끝을 기름에 집어넣으며 튀김꽃 만들기에 성공했다.

정호영은 "현주엽 형은 손이 두꺼워서 시켜본 것"이라며 "시청자분들은 따라하지 말라"고 다시 강조했다.

이날 현주엽은 은갈치튀김뿐 아니라 소고기튀김, 멸치가 들어간 칼슘파스타, 어란파스타, 성게알파스타, 채끝살 트러플 카르파초, 제주산 옥돔구이를 맛있게 먹으며 정호영 셰프를 만족시켰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