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함연지 "드라마 속 재벌 이미지? 난 소심, 지질해"
'전참시' 함연지 "드라마 속 재벌 이미지? 난 소심, 지질해"
  • 승인 2020.10.18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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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연지/ 사진=
송은이, 이영자, 함연지/ 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자신이 소심한 성격이라고 말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에서는 함연지가 출연했다.

이날 송은이는 "보통 재벌이라 하면 왕관의 무게를 견디는 차갑고 도도한 이미지인데 연지씨는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함연지는 "나는 차갑고 도도한 드라마의 이미지와 거리가 있다"며 "오히려 지질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함연지는 "내가 21살까지는 가게를 못 들어갔다. 엄마가 백화점 안에서 만나자고 하면 내가 들어가기 무서워서 백화점 밖에 서 있었다"며 "성격 자체가 소심하고 지질했다. 지금은 많이 활발해졌다"고 밝혔다.

또 그는 "내가 국밥집에 갔을 때 한 번은 주문을 안 받더라. 주문을 했는데도 음식이 안 나와서 50분을 기다리다가 '저 왜 안 나와요?'라고 물어본 적이 있다"고도 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