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춤' 규현 "호동형이나 수근형처럼 홀로 우뚝 설 사람은 아닌데"
'어깨춤' 규현 "호동형이나 수근형처럼 홀로 우뚝 설 사람은 아닌데"
  • 승인 2020.10.17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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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의 '조정뱅이' 진가를 살펴볼 수 있는 tvN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 할 거야'가 16일 방송에서 그 막을 올렸다/사진=tvN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 할 거야' 방송캡처
규현의 '조정뱅이' 진가를 살펴볼 수 있는 tvN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 할 거야'가 16일 방송에서 그 막을 올렸다/사진=tvN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 할 거야' 방송캡처

'조정뱅이' 규현이 색다른 '풍류 콘텐츠'를 예고했다.

16일 방송된 tvN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 할 거야' 몸풀기편에서는 규현의 첫 5분 콘텐츠 입성기가 그려졌다.

나영석PD는 '신서유기' 멤버 중 유일하게 5분 콘텐츠를 하지 않은 규현에게 "구색은 맞춰야 되니까 언제 한 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놀렸다. 규현은 "이해한다. 혼자서 (강)호동이 형이나 (이)수근이 형처럼 우뚝 설 사람은 아닌 것 같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 할 거야'는 '조정뱅이' 규현이 안주용 요리를 맛보거나 직접 만들고, 지인들에게 음식에 대한 평가를 받는 콘셉트다. 안주를 사기 위해 시장을 직접 방문하고, 섭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규현의 땀방울이 담길 예정이다.

사전미팅에서 규현은 "취하라 얘기냐. 진짜 (술) 마시냐. 어제도 마시긴 했다"며 '조정뱅이'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또 앞으로 방영될 콘텐츠에서는 "안주에는 귀천이 없다", "불속으로 뛰어드는 나방 같은 맛" 등 명언을 투척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였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