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6' 손무현 작곡가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5분만에 작곡"
'히든싱어6' 손무현 작곡가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5분만에 작곡"
  • 승인 2020.10.16 22: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손무현 작곡가가 16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6'에 김완선 편에 출연해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5분만에 작곡한 비화를 밝혔다/사진=JTBC '히든싱어6' 방송캡처
손무현 작곡가가 16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6'에 김완선 편에 출연해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5분만에 작곡한 비화를 밝혔다/사진=JTBC '히든싱어6' 방송캡처

손무현 작곡가가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의 작곡 비화를 밝혔다.

손무현은 16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6'에 원조가수 김완선의 절친한 친구로 출연했다. 2라운드 미션곡으로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가 공개되자, 김완선은 "손무현이 작곡한 노래"라고 소개했다.

손무현은 "작곡가들 사이에는 쉽게 써진 곡이 히트한다는 징크스가 있다"면서 "이 노래는 4분30초짜리 곡인데 5분만에 작곡했다. 막힘 없이 나왔다. 김완선에게 갈 노래였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완선은 "손무현은 '삐에로를 우릴 보고 웃지' 이전에 곡을 써본 적이 없었던 사람"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손무현은 "기타리스트였기 때문에 기타 연습에 매진을 했었지 노래를 작곡할 생각을 안 했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완선은 많은 후배들이 리메이크한 자신의 대표곡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여러 버전 중 "아이유의 곡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완선은 "전부 좋지만 경쾌한 노래를 아주 쓸쓸하게 표현해 완전히 다른 느낌을 줬다"고 호평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