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선, 나이 17살에 데뷔 ‘충격적 동안’...한류 1세대
김완선, 나이 17살에 데뷔 ‘충격적 동안’...한류 1세대
  • 승인 2020.10.1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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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선/사진=김완선 인스타그램
김완선/사진=김완선 인스타그램

 

가수 김완선이 ‘히든싱어6’ 원조가수로 출연한다.

16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6’에는 가수 김완선이 원조가수로 출연해 모창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친다.

1969년생 김완선 나이는 51세. 김완선은 지금의 아이유, 태연 등과 마찬가지로 1990년 인기 원톱을 달리던 여가수였다. 만 17세의 어린 나이로 데뷔한 김완선은 강렬한 눈빛으로 가요계를 사로잡았다.

당시에는 파격적이었던 화려한 춤과 퍼포먼스로 김완선은 ‘한국의 마돈나’라고 불리며 한 시대를 풍미했다. 이미 1980년도에 김완선은 일본 진출을 위해 현지 기획사와 미팅을 하는 등의 행보를 보여줬다. 앨범 정식 발매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일본의 음악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김완선이 돌연 1990년대 초 돌연 은퇴를 선언하며 많은 대중이 충격에 빠졌다. 그러나 이후 중국의 영화배우 겸 가수 알란 탐과 함께 듀엣곡을 냈고, 대만에서 진위안쉬안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김완선은 1996년 발표한 7집 타이틀곡 ‘탤런트’로 ‘가요톱10’ 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완선은 2006년 하와이로 건너가 어학연수를 마치고 이곳에서 대학을 다니기도 했다. 2011년 선보인 신곡은 세월이 무색한 김완선의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또 한번 가요계에 충격을 안겼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