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반찬가게, 친정찬 생각나는 30년 손맛 “120가지 반찬”
김포 반찬가게, 친정찬 생각나는 30년 손맛 “120가지 반찬”
  • 승인 2020.10.16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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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생방송투데이'
사진=SBS '생방송투데이'

 

김포 우리동네 반찬가게의 아욱된장국이 눈길을 끌었다.

16일 방송된 SBS ‘생방송 투데이’에는 그 가짓수는 셀 수 없다는 김포 우리동네 반찬가게가 등장했다.

30년 경력의 손맛이 집약됐다는 반찬가게. 사람들은 무려 120여가지가 넘는 반찬 중에서 자신의 입맛에 맞는 메뉴를 찾느라 정신이 없었다. 애호박볶음, 도라지무침 게다가 직접 재배한 들깨가 들어간 들깨 미역국까지. 없는 게 없는 구성이였다.

정성으로 만들어진 120가지의 반찬 중에서도 가장 으뜸으로 꼽히는 건 아욱국이였다. 된장이 진짜 집된장 같다고. 껍질을 제거한 아욱은 천일염을 넣고 치대줘야 풍미를 확실히 살릴 수 있다는 설명이었다.

된장국의 깊은 맛을 위해 쌀뜬물에 표고버섯, 멸치를 넣고 우려줬다. 국물을 걸죽하게 만들어주는 감자는 아주 얇게 썰어냈다. 또 시원한 맛을 주는 무까지 들어갔다. 개운한 맛을 위해 해산물도 추가됐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