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오대산 송이버섯, 고단백 저칼로리 가을버섯 제왕
강릉 오대산 송이버섯, 고단백 저칼로리 가을버섯 제왕
  • 승인 2020.10.1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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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6시 내 고향'
사진=KBS 1TV '6시 내 고향'

 

강릉 오대산 송이버섯이 눈길을 끌었다.

16일 방송된 KBS 1TV ‘6시 내 고향’에는 강원 강릉에서 만난 가을 버섯의 제왕 송이버섯이 눈길을 끌었다.

귀하디 귀한 송이버섯은 역시 만남부터가 쉽지 않았다. 길도 제대로 나지 않은 산을 오르며 리포터는 “알려줘도 못 가겠다”라고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몇해째 산을 찾는다는 아버님은 금방 송이버섯을 찾아냈다.

알고보니 포자가 매년 같은 자리에 퍼지기 때문이라고. 다만 불법 체취는 절대 안 된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 산의 경우도 아버님의 사유지기에 딸과 함께 매년 송이버섯을 따러 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송이버섯은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동의보감과 조선왕조실록에도 기재될 만큼 귀한 몸이었다. 어느덧 송이버섯 찾는데 제대로 불이 붙은 리포터는 바쁘게 송이버섯을 찾아내기 시작했다.

송이 향기를 그대로 머금은 송이버섯 밥은 물론, 송이버섯 차돌박이 구이 등 강원도의 정기가 듬뿍 담긴 한상 차림에 리포터는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