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 학폭 피해자 직접 만났다...“용서 구하겠다” 약속 지켜
박경, 학폭 피해자 직접 만났다...“용서 구하겠다” 약속 지켜
  • 승인 2020.10.16 17: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경/사진=박경 인스타그램
박경/사진=박경 인스타그램

 

박경이 학폭 피해자를 직접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스포츠조선 보도에 따르면 블락비 멤버 박경이 최근 논란이 불거진 학교폭력 사건이 피해자를 직접 만나 사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경은 19일 현역 입대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잘못을 책임지기 위해 이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해석된다. 소속사인 KQ엔터테인먼트 역시 “진심으로 사과의 뜻을 전하기 위해 직접 만났다”라고 전했다.

앞서 박경은 자신의 학폭에 대한 글이 온라인상에 게재되자 “내게 상처입고 피해받으신 분들은 내게 직접, 혹은 회사를 통해서라도 연락주시길 부탁드린다. 직접 찾아뵈어 사과드리고 용서 구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를 실제로 이행한 셈이다.

이 가운데 박경의 학폭 폭로가 조작된 것이라는 의혹이 나온 상태다. 한 유튜버는 송하예의 소속사 대표의 녹취록을 공개하며 “박경은 내가 지금 잡은 게 있어. 죽일거야. 그 XX 원래 학교폭력 당한 사람을 결국 찾았다”라며 “그리고 정말 사재기 원조 블락비인데 정말 열받는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송하예 측은 “박경으로 인해 송하예가 사재기 의혹에 휘말렸을 당시 학교폭력과 관련한 댓글을 보고 피해자를 찾은 것은 사실이지만 찾지 못했다”라며 “화가 나서 말한 게 와전된 것 뿐”이라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