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행정부 수반 폰데어라이엔,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음성 판정 받았지만 자가 격리”
EU 행정부 수반 폰데어라이엔,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음성 판정 받았지만 자가 격리”
  • 승인 2020.10.16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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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뉴스 캡처
폰데어라이엔 / 사진=KBS 뉴스 캡처

 

유럽연합(EU) 행정부 수반격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 격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6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지난 1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아침 내 사무실 직원 한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조금 전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예방 조치로 EU 정상회의장을 떠나 자가 격리에 들어간다”라고 전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이틀 일정으로 시작된 EU 정상회의에 참석했는데 회의가 시작된 직후 회의장을 떠났다.

EU의 규정에 따라 그는 7일간 자가 격리하게 된다.

이후 EU 대변인은 “회원국 정상들이 참석하고 있는 이번 회의는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달 초에도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 격리를 한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