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이혼 고백 “솔직하기 위해”…미스코리아 당선 후 미국行
장윤정, 이혼 고백 “솔직하기 위해”…미스코리아 당선 후 미국行
  • 승인 2020.10.1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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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장윤정/사진=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미스코리아 장윤정/사진=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배우 장윤정 이혼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미스코리아 출신의 배우 장윤정이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이혼을 언급했다. 장윤정은 이미 3년 전 두 번째 이혼을 했지만, 이날 방송 출연으로 새삼스레 주목을 받게 된 셈.

장윤정은 지난해 2018년 초 이혼을 했다며 소속사를 통해 “서로의 합의로 아이들의 양육은 내가 맡고 있다. 앞으로도 부모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해다”라고 전했다. 

사실상 방송 활동이 거의 전무 했음에도 이혼을 고백하게 된 배경에 대해 장윤정은 “여러분께 솔직하게 마음을 전하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면서 “활동에 앞서 무엇보다 여러분께 거짓 없는 모습이고 싶었다. 보다 행복한 내일을 위해 노력할 것이고, 방송인으로서도 책임 있는 자세로 모든 일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장윤정은 1987년 제31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진을 차지했다. 1988년에는 미스유니버스 선발대회에서 2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후 그는 각종 CF와 1998년 교통방송 ‘즐거운 운전석’ 등을 진행한 바 있다.

하지만 1999년 모든 방송 활동을 접고 돌연 미국으로 떠난 장윤정은 이후 두 딸을 키우는 평범한 가정주부로 지내왔다. 그러던 중 16년만인 2016년 영화 ‘트릭’에 고, 미국으로 건너가 두 딸을 키우는 평범한 가정주부로 지내다가 16년 만인 2016년 영화 ‘트릭’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재개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