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민, 음주운전→AB6IX(에이비식스) 탈퇴 4달만에 "현역 입대"
임영민, 음주운전→AB6IX(에이비식스) 탈퇴 4달만에 "현역 입대"
  • 승인 2020.10.1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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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민/사진=임영민 인스타그램
임영민/사진=임영민 인스타그램

 

음주운전으로 AB6IX(에이비식스)에서 탈퇴한 임영민이 11월초 현역으로 입대한다.

15일 브랜뉴뮤직 측이 임영민이 11월 초에 입대한다고 밝혔다. 임영민은 Mnet ‘프로듀스X101’ 시즌2에 출연해 최종 15위를 기록했다.

최종 11인에 들지 못했지만 이후 김동현과 MXM으로 그룹 활동을 했다.

이후 2019년 5월 김동현, 박우진, 이대휘, 전웅과 함께 5인조 보이그룹 AB6IX로 데뷔했다. 임영민은 AB6IX으로 활동하는 동안 맏형이자 리더 자리를 맡았다.

그러나 올해 5월 31일 새벽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신 뒤 숙소로 이동하기 위해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이에 소속사는 임영민이 AB6IX 멤버로서의 모든 활동을 중단할 것이며, 향후 스케줄에서 역시 4인 체제로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여파로 당초 6월 8일로 예정돼 있던 새 앨범은 같은달 29일로 연기되기도 했다.

당시 임영민은 사과문을 통해 “저에게 많은 사랑과 기대를 주신 모든 분들과 팬분들께 실망 안겨드리게 돼 진심으로 죄송하다. 저로 인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게 된 멤버들에게 부끄러운 형이 돼야하는 이 상황이 너무 한심하고 괴롭다”라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제가 저지른 모든 잘못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으며 깊이 후회하고 반성하며 뉘우치고 있다. 돌이킬 수 없는 저의 행동을 향한 모든 질책을 머리 숙여 깊게 받아들이고 반성하며 살겠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결국 임영민은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탈퇴 소식을 전하게 됐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