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가 K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빌보드 '아티스트 100' 차트 1위로 등극했다.

13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최신(10월17일자)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아티스트 100' 정상을 밟았다.

'아티스트 100'은 음원과 음반 판매량,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점수, 소셜미디어 활동 등을 종합 집계하는 차트로 팝스타들의 영향력과 인지도를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다.

블랙핑크는 지난 2018년 '뚜두뚜두'(55위)를 통해 빌보드 '핫 100'에 데뷔했다.

이어 영국 팝가수 두아 리파와 함께 부른 '키스 앤드 메이크업'(93위), 작년에 발표한 '킬 디스 러브'(41위)로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특히 올해 블랙핑크는 5월 레이디 가가와의 협업곡 '사우어 캔디'(33위)를 시작으로 선공개 싱글 '하우 유 라이크 댓'(33위), '아이스크림'(13위) 등 네 곡을 빌보드 '핫 100'에 진입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거침없이 승승장구중인 블랙핑크의 인기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많은 가요 관계자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