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정, 친아들 친권 상실…피해자 전 남편 동생이 아들의 후견인
고유정, 친아들 친권 상실…피해자 전 남편 동생이 아들의 후견인
  • 승인 2020.10.15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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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을 잔인하게 살해하며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고유정이 14일 친아들에 대한 친권도 상실했다. 고 씨 아들의 후견인은 전 남편의 동생이 됐다/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캡처
전 남편을 잔인하게 살해하며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고유정이 14일 친아들에 대한 친권도 상실했다. 고 씨 아들의 후견인은 전 남편의 동생이 됐다/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캡처

전 남편을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로 1, 2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고유정이 친아들에 대한 친권을 상실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법 가사비송 2단독은 지난해 6월 고유정의 전남편 남동생 A 씨가 고유정을 상대로 제기한 친권 상실 및 고 씨 아들 후견인 선임 청구 사건에 대해 인용을 결정했다.

고유정 측은 청구를 기각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법원은 "범행 내용에 비춰볼 때 친권을 행사할 수 없는 중대 사유가 있다"며 A 씨의 손을 들어줬다.

고유정은 2017년 전 남편과 이혼하며 아들의 친권과 양육권을 모두 가져갔다. 전 남편은 소송을 거쳐 아들과의 면접교섭권을 얻었다. 지난해 5월 25일 아들을 만나는 과정에서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잔인하게 살해됐다.

고유정은 항소심 결과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한 상태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