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김성주 "상도동은 모교 추억의 장소…아내와 만난 곳"
'골목식당' 김성주 "상도동은 모교 추억의 장소…아내와 만난 곳"
  • 승인 2020.10.15 0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앙대학교 출신 김성주가 14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상도동을 방문해 옛추억에 빠졌다/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캡처
중앙대학교 출신 김성주가 14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상도동을 방문해 옛추억에 빠졌다/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캡처

MC 김성주가 상도동을 찾아 옛추억에 빠졌다.

14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 정인선, 김성주가 동작구 상도동 골목을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중앙대학교 출신인 김성주는 "내가 다니던 학교 근처다. 지방에 살다가 서울에 와서 5년 정도 이곳에서 생활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오늘 상도동에 오면서 감회에 흠뻑 젖었다. 아내를 처음 만났던 장소를 지나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내와 캠퍼스 커플"이라면서 "1993년 9월 27일에 아내를 처음 만났다. 여보 사랑해"라며 사랑꾼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그의 말을 들은 백종원은 "이런 건 외워야 한다. 근데 억지로 외운 표정이 나온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만날 날까지 기억하네. 어우 사랑스럽다"며 "대단하다. 난 결혼기념일밖에 기억 못한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김성주에게는 추억의 장소였지만 상권은 최악이었다. 김성주는 "상도동이 동작구에 위치했는데 양쪽 옆에 있는 영등포구, 서초구는 상권이 발달했는데 유독 동작구만 주거지역으로 발달했다"며 "7호선 상도역이 개통됐는데도 상업기능지역 비율이 2.95%에 불과하다. 서울 자치구 중에 상업기능 최하위권 상권을 가지고 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